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내용은 차치하고 제목과 포스터는 정말 잘 뽑은 것 같다.
포스터를 보자마자 한 눈에 확 들어왔고 어떤 영화일까 매우 궁금하게 만들었음..ㅎㅎ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액)투자자로서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개봉 타이밍이 하필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때라 영화관은 무지무지 썰렁함..
200석 영화관에 관람객이 대략 15명 정도..? 평일임을 감안하더라도 관객이 너무 없었다.
덕분에 쾌적하게(?) 관람하긴 했지만..
기대치가 너무 컸나... 이 정도 배우들로 이 정도 작품이라니..
영화 자체가 재미없지는 않았다. 다만, 기대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웠다.
영화는 "돈"으로 인해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섥히는 과정을 담아낸다.
정체불명의 큰돈이 갑자기 나타나고, 이를 쫓는 사람과 숨기려는 사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
스토리가 흥미롭긴 하지만.. 기막힌 반전이 없다.
비슷한 장르의 어느 영화에서나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다분히 평범하다.
그나마 재밌었던 건 영화 '범죄도시'에 나왔던 박지환 배우가 연기한 '붕어'라는 캐릭터 정도..?
영화에 이런 코믹한 요소들을 좀 더 가미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기대치보다는 재미가 덜한 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본다.
그래서 나의 평점은...
▶ 스토리 : 6
▶ 영상미 : 6
▶ 배우연기 : 8
▷▶ 총점 : 6.0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영화)
▷▶ 한줄평 : 제목과 포스터에 비해 막상 영화 내용은 아쉬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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