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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재밌을 것 같은 영화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재밌는 영화 자체가 개봉하지 않으니
관객이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음.
와중에 그나마 흥미로워 보이는 프리즌 이스케이프를 보고왔다.
남아공에서 펼쳐진 흑인 인권 운동가들의 감옥 탈출기.
거의 치트키라 할 수 있는 감옥이라는 영화 소재를
이 정도로 밖에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빠삐옹, 쇼생크탈출 같은 명작의 재미를 기대해서 그런가..
그 살벌한 시대의 감옥이라는 공간임에도
전혀 긴장감이 없고 오히려 너무 편안한 느낌만 준다.
이건 연출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에피소드를 조금만 각색해도 엄청난 재미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거의 날려먹은 셈이다.
그리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뭐랄까..
해리포터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아이가 자기에게 맞지 않는 어른 역할을 하는 느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실화는 감동적이지만
재미를 생각해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
▶ 스토리 : 6 (좋은 소재를 살리지 못한 연출이 아쉬움)
▶ 영상미 : 5 (특별히 영상미가 필요치 않음)
▶ 배우연기 : 5 (다니엘 래드클리프에겐 해리포터 이상의 역이 없는 듯)
▷▶ 총점 : 6 (특별한 재미없이 밋밋한 영화)
▷▶ 한줄평 : 실화는 감동이나 영화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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