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사용 후기.
대략 5년전쯤? LG에서 나온 목걸이형 무선 이어폰을 썼었다.
1년 정도 쏠쏠하게 쓰다가 배터리 문제인지 더 이상 작동이 안됐는데,
해당 제품에 대한 큰 애착이 없어 수리도 하지 않고 그냥 작별하였다.
목걸이형이라 약간 거추장스럽기도 했고 유선 이어폰이 크게 불편하지도 않아서 그 이후로는 유선 이어폰만 써왔다.
그러다 최근에 자전거를 즐기게 되면서 무선 이어폰이 급 끌려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카카오 톡딜에서 아이리버 무선 이어폰이 29,900원!
무선 이어폰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 뭘 살지 고민했는데,
싼 가격에 요즘 무선 이어폰은 어떤지 일단 테스트나 해보자하는 생각으로 29,900원 바로 질러버림.
이로써 스마트 체중계에 이어 무선 이어폰까지.. 최근에 의도치 않게(?) 아이리버 제품을 많이 구매하게 되어버렸다.
톡딜 완료되고 이틀만에 제품 도착.
한 번에 3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고
충전보관함 이용하여 반복 충전하면 최대 16시간까지 가능.
통화 가능하고, 충전보관함에서 꺼내면 블루투스 자동 페어링 됨.
지원하는 기능은 다른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제품 개봉.
구성품은 설명서, 충전보관함 & 이어폰, 이어폰 고무, 충전선.
충전선은 구형 타입이며, 충전기는 안들어있음.
동글동글 계란처럼 생김.
크기도 계란만함.
뚜껑을 열면 이어폰이 이렇게 들어있음.
아래 4개 불빛 구멍에서 파란 불빛으로 배터리 잔량 표시됨.
폰에 블루투스 연결하면 이어폰에 불빛이 깜빡거리면서 연결됐다는 음성 나옴.
5일정도 사용해본 후기..
★ 장점
- 음질은 괜찮다. 일반 유선 이어폰이랑 비슷함.
- 통화 잘됨. 단, 주위 소음차단은 확실히 떨어짐. 이건 무선 이어폰 공통사항.
- 배터리 괜찮음. 2~3일 정도 충전없이 거뜬함
★ 단점
- 디자인. 제품 자체가 동글동글해서 다른 프리미엄 제품과는 확실히 차이가 남.
- 운동하다 보면 간헐적으로 끊김. 아주 약간이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님.
- 30~40분 넘게 끼고 있다보면 뭐랄까.. 귀가 아픈 건 아니고.. 아주 약간 욱씬거림.
내 귀에 고정이 잘 안되서 그런지 귀에 좀 꾹 눌러 끼우는데, 첨엔 괜찮다가 30분 정도 지나면 약간 욱씬거림.
다른 제품을 이 정도로 오래 끼고 있어 본적이 없어서 비교불가.
아이리버 제품의 문제인지 내 귀 모양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음..
암튼 총평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쓰기엔 나쁘지 않음.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강대교 자전거로 건너는 방법 : 강북 → 강남 (0) | 2020.05.01 |
---|---|
도미노피자 추천 메뉴 : 우리불고기+리얼고구마 (0) | 2020.04.19 |
여의도 따릉이 증발.. (0) | 2020.04.18 |
가정용 평행봉(딥스바) 구입 후기 : k4 스포츠 KFS-301 (0) | 2020.04.12 |
스마트 체중계 : 아이리버 SB-E103B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