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맛집 추천 : 크리스탈제이드 파미에스테이션점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크리스탈제이드.

깔끔한 세련된 중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중식당이다.

본점은 소공동에 있는데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에도 지점이 생겨서 방문해보았다.

 

 

고속터미널 호남선쪽 지하에 파미에스테이션이라는 복합몰이 있음.

꽤 많은 식당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소공동 본점은 딤섬부터 각종 요리까지

메뉴가 어마무시하게 다양한데..

여기 지점은 규모도 작고해서 그런지 메뉴가 훨씬 적다.

 

 

단품 메뉴가 많지 않아서 그냥 코스요리로 주문함.

구성은 괜찮아 보인다.

 

 

 

 

누룽지탕.

이날 나온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음.

평소에 누룽지탕이 맛있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이 누룽지탕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국물 하나 안 남기고 다 먹음..ㅋㅋ

 

 

01

소룡포.

평소 먹던 딤섬이랑 확실히 달랐다.

메뉴판에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그대로 따라해서 먹으면 아주 맛있음.

 

 

예전엔 크리스탈제이드에서

크림새우를 제일 맛있게 먹었던것 같은데..

크림새우 맛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기대했던것만큼 대단히(?)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크림새우 맛 정도..ㅋㅋ

 

 

상해식 탕수육.

탕수육은 약간 매콤하고 달달한 맛이 조화가 잘 돼서 맛있었음.

고기도 꽤 큼직함.

 

 

자장면.

자장면은 뭐.. 평범하다.

 

 

딴딴면.

딴딴면은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처음 먹어보는 오묘한 맛이었다.

비주얼은 짬뽕 맛이 날 것처럼 생겼는데

짬뽕과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음.

약간 매콤하고 과하지 않게 느끼하면서 땅콩 맛까지 나는..

뭔가 전혀 조화가 안될것 같은 맛들이 한데 모여서 어우러지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

첨엔.. 잉? 뭐지 했는데.. 이것도 맛있게 잘 먹음 ㅋㅋ

 

 

디저트는 식혜.

무슨 특이한 식혜였는데.. 잘 기억나진 않는다.

확실한건 식혜도 아주 맛있었던걸로 기억함..ㅋㅋ

 

확실히 본점보단 메뉴도 규모도 작지만..

사실 본점 메뉴들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여기 지점이 가성비 부분에선 오히려 나아보임.

좀 덜 부담스런 가격으로

크리스탈제이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