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삼계탕 맛집.
일반적인 삼계탕과 확연히 차별화 돼있다.
외관부터 뭔가 범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음.
식당 내에 각종 약주(?)를 담아놓은듯한 통이 한가득 있다.
가격은 특별히 저렴한 편은 아니다.
오히려 장뇌삼이나 전복 등 각종 재료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가격이 꽤 있는 편.
일단 기본 메뉴인 약초삼계탕을 먹어보기로 했다.
기본 밑반찬들.
반찬 하나 하나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삼계탕 집에서 고추무침은 못봤던거 같은데..
삼계탕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아주 좋았음.
삼계탕에서 빠질 수 없는 약주.
이건 어딜가나 다 비슷한 맛인것 같다.
이 식당에서 제일 놀랐던 점.
인삼은 일반적으로 삼계탕에 넣어서 주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날것(?)으로 제공한다.
일단 시각적으로 되게 흥미로웠음
삼계탕 먹기전에 인삼을 씹어먹으니 뭔가 애피타이저 같은 느낌도 나고..ㅋㅋ
꿀도 같이 나오는데
인삼을 꿀에 찍어 먹으니 색다른 맛도 있고..
일단 쓴맛을 잡아줘서 좋았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약초삼계탕.
일단 국물 색깔부터 약초 느낌이 팍팍 묻어난다.
실제로 맛도 정말 삼계탕이라기보다
약초탕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정도로 약초맛이 아주 진했음.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거 같은데..
삼계탕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한약냄새(?)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아주 좋아할법한 맛이고
삼계탕을 즐겨먹지 않거나 한약냄새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입맛에 안 맞을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삼계탕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만족이었다.
말 그대로 삼계탕으로 몸보신하는 느낌..
여기 삼계탕에 맛들이면
일반 하얀 국물 삼계탕은 싱겁게 느껴질거 같다..ㅋㅋ
몸보신하고 싶을 때 자주 와야겠음..ㅋㅋ
후식으로는 커피 대신 몸에 좋은 차까지 준비되어 있음..ㅋㅋ
여긴 정말 몸이 좀 허하다거나 몸보신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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