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 관람 후기.
TV 등에서 홍보를 많이 해서 영화가 개봉한다는 걸 알았다.
어떤 내용인가 하고 찾아보니..
망해가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로펌에서 능력있는 변호사가 투입되고,
이 변호사와 기존 동물원 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였다.
포스터와 예고편을 봤을 때,
코믹을 주무기로 해서 잔잔한 감동을 깔아주는 전형적인 드라마코드를 따르는 영화인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스타일이기도 하고, 동물원이 배경이라는 것도 나름 신선해보였고,
무엇보다 출연배우들이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등등.. 흥행의 아이콘(?)들이라
볼만하겠는데?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결과는 솔직히.. 넘 재미없었다..
재미는 예고편이 다였다.. 아니 본편보다 예고편이 더 재밌다는 것이 충격..
중간에 몇장면 웃게 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흥미가 너무 떨어지고 지루한 부분이 많다.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라던지 이런 부분에 대한 스토리 전개도 많이 부자연스럽고
코믹도 감동도 놓친 이도저도 아닌 엉성한 느낌의 영화였다.
▶ 스토리 : 5 (스토리의 문제인가 연출의 문제인가)
▶ 영상미 : 5 (특별히 영상미가 필요치 않음)
▶ 배우연기 : 7 (실력있는 배우들이라 연기는 뭐)
▷▶ 총점 : 5 (전혀 재미를 못 느끼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
▷▶ 한줄평 : 이도저도 아닌 지루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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